이항연산(binary operation)
어떤 집합 S에서 이항연산 ∗가 S×S→S인 사상이다.
순서쌍 (a,b)∈S×S에 대해 S의 원소 ∗((a,b))=a∗b로 나타낸다.
이를 우리가 평소 하던 실수 덧셈에 대입해 보자면
S=R,∗=+
가 된다.
이항연산에서 핵심은 순서쌍의 집합과 연산 결과의 집합이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.
이를테면 다음은 이항연산이 아니다.
S=Z+,∗=−
a=1,b=3을 선택할 경우 a−b=−2가 되어 Z+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.
유도된 연산(induced operation)
∗가 S위에서 이항연산이고 H⊂S일 때 모든 a,b∈H에 대해 a∗b∈H인 경우 H는 ∗에 관하여 닫혀 있다라고 한다.
이 경우 ∗를 H위에서 유도된 연산 이라고 한다.
쉽게 말해 부분집합안에서 같은 연산을 수행했을 때 결과가 해당 부분집합 안에 있으면 되는것같다.
예를들어 R∗⊂R에서 +,−는 유도된 연산이 아니다.
2+(−2)=0,3−3=0인데 0∉R∗이기 때문이다.
그런데 ∗,/은 결과로 0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유도된 연산이 된다.
가환(commutative)
집합 S위에서 이항연산 ∗가 있을 때 모든 a,b∈S에 대해 a∗b=b∗a이면 가환이다.
결합적(associative)
집합 S위에서 이항연산 ∗가 있을 때 모든 a,b,c∈S에 대해 (a∗b)∗c=a∗(b∗c)이면 결합적이다.
고등학교때 배운 교환법칙, 결합법칙과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.
R에서 +,×는 가환이고 결합적이지만 −,/는 가환도 아니고 결합적이지도 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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